현실판 '스카이캐슬 꿈꾸던 학부모들에게 대치동 입시컨설턴트가 부른 학과별 뒷돈' 가격
뒷돈을 주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킬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들 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입시 컨설턴트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현실판 '스카이캐슬'의 단면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 11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입시 컨설턴트였던 최 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간 학부모 3명으로부터 32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의• 치대 입시설명회 등에서 알게 된 학부모들에게 "아는 채널 을 통해 학교에 기부금을 내면 의대 합격도 가능하다" 고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에 따르면 최씨는 의대는 8억에서 11억원이라고 하는 등 대학 과 학과별 정가까지 제시..
오늘의이슈
2024. 1. 13.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