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최홍석 사망
배구 국가대표 출신 최홍석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홍석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미디어넷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인들 또한 부고장을 받았으며 오늘
저녁 장례식장에 방문이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최홍석의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 배구 관계자에 따르면 “최홍석이 최근 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주위 사람들이 만류하고 경찰 신고도 한 적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연락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걱정을 샀다. 장준호는 "
형 이거 아냐. 진짜 신고랑 다 했어"라며 스토리에 공유하기도 했다.
또 신영석은 "다시 한번 생각해라. 진짜 부탁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최홍석 인스타그램은 폐쇄된 상황이다.
신인왕 최홍석, 팬들 열광하게 만든 그의 커리어
1988년생인 최홍석은 지난 2011~12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으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데뷔 첫 해 그는 ‘역대 신인 선수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신인 선수상까지 탔습니다.
이후 최홍석은 SBS스포츠 측에서 배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려지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2023년 11월 2일 한국전력 vs 대한항공의 옵튜브 중계를 끝으로 돌연 마이크를 내려놓았습니다.
한편 1988년생인 최홍석은 2011-2012 V리그 1라운드 1순위로 드림식스(현 우리카드 위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입성 첫해 신인 선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달성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결혼식을 올린 그는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고, 2019년 아들을 얻었다.
2018년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복귀했다.
2019년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으로 이적한 그는 2021-22 시즌을 마친 후 구단 측과 연봉 협상으로 갈등을 빚었다.
연봉조정신청에서는 승리했지만, 2022년 구단 측에서 연봉조정신청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결국 7월
자유신분선수(FA)가 됐다.
같은 해 12월 현역 은퇴 후 SBS 스포츠 해설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약 1년 만에 비보를 전하게 됐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로 예정됐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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