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링하자고 했다"...할아버지 무차별 폭행영상 촬영한10대 남학생의 해명/신상유출

 

 

고령의 경비원을 기절할 때까지 폭행한 중학생 영상을 촬영한 남학생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문을 올렸습니다.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10대의 경비원 폭행 영상이 논란이 되자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해명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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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 XX, 난 말리러 간 거고 경비 아저씨분이 치다가 스파링하자고

체육관 찾다가 다 닫아서 지하 주차장 CCTV 있는 곳으로 가서 (스파링) 하자고 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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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 찍으라고 하고 녹음도 켰는데 끝나고 (서로) 잘 풀고 갔다.

​핸드폰 저장이 안 돼서 스토리 친친 올리고 바로 지웠는데 왜 이렇게 된 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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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은 남학생과 경비원은 실제 싸움이 아닌 장난식으로 스파링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싸움 영상 촬영도 허락하에 진행됐으며 싸움 후엔 양측 모두 잘 풀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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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영상은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남양주 다산동 플루리움 중앙상가 싸움 동영상'이란 제목으로 퍼지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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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10대로 보이는 남학생이 6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경비원을 구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금 현재 신상은 거의 털린 것 같습니다

​저 학생과 같은 학교를 다닌 사람이 인스타에 올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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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2동 김XX과 같은 중학교 나왔던 사람이다.

저 사람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만 16세 학생이고 얼마 전에 소년원에서 나왔음

학교에 소문 많이 돌았는데 그 중 오토바이를 훔쳐서 소년원 들어갔다는 소문도 있었음

제작년에 같은 학년 여학생을 성희롱인지 성추행인가 해서 학폭위 열렸다는 것으로 알고 있음

물론 내가 저 사람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학교 다니면서 들은 것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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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상을 본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피해자인

B씨는 A군으로부터 사과받아 폭행 사건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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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A군이) 자신에게 사과했으며, 다시 사과할 예정"이라며

"학생의 처벌을 전혀 원치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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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B씨가 폭행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 했다"며

"추후 사건 접수 안내를 하고 나서 현장 종결했다"고 말했다.

 

경비원은 남학생의 일방적인 구타에 맞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방어하지만 상대가 되지 못하자 속수무책으로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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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결국 남학생의 마지막 발차기를 맞은 뒤 정신을 잃은 듯 힘없이 바닥으로 쓰러졌다.

​특히 영상 속에서는 남학생의 친구로 보이는 여성이 웃으며 "대박"이라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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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하지 마"라고 말리기는 했지만 웃거나 폭행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촬영하는 데만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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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자 JTBC '사건반장' 측에서도 이 영상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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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측은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10대 학생"이라며

"아파트 상가 안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다가 경비원에게 들켰고

이에 경비원을 폭행한 것 같다고 추측된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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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폭행하는 남성은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과거에 폭행으로 소년원에 복역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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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건은 종결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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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영상이나 모든 게 허락하에 됐고 양측 모두 잘 풀고 화해했다고 하는데요

​여자치구로 보이는 사람은

​영상 찍으면서 웃고 있고 즐기는 거 같던데..

​큰일 날 거 같으니 그제서야 "야 말려 말려~ " 하는 게

어떤 친구들인지 대충 예상이 됩니다.

 

우리 아버지 남편 할아버지라고 

생각 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언제든지 당할수 있고, 무차별 폭행을 목숨도 잃을수있습니다.

 

 

 

이네 누리꾼들은 이렇게 댓글을 달았는데요

 

저거 영상보면.. 같이 싸우는 느낌보다..노인분이 그 냥 당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큼... 나중에는 나가 떨 이지는 모습도 보임... 더이상 확대되는 거 싫으시다 니..뭐


경비원분은 직장도 염려되고 보복도 걱정되셔서 그 냥 넘어가시려고 하는거 같네요.. 저정도로 당한 폭 행이면 트라우마가 심하실거에요

스파링을 왜누가 10대랑 70대 어르신이랑해~ 하고 프면 복싱장가서 하던가. 말같지않은소리를 뇌없는 사람처럼하네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뭔가 계속 잘못되고 있는
것같다ㅜ어쩌면좋지ㅜㅜ

 

정말 세상이 미쳐 놀아가고있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